“남원주역세권 임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남원주역세권 임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원주시, KTX 원주역 인근 대규모 무료 주차 공간 조성

기사승인 2025-11-28 17:21:23
강원 ‘남원주역세권 임시 공영주차장’. 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12월 중순부터 KTX 원주역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남원주역세권 임시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KTX 원주역 주변은 주차 공간이 부족해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는 물론 이용객들의 불편도 컸다.

이번 주차장은 남원주역세권 내 유휴 부지 7필지를 활용해 조성했다.

규모는 축구장 3배 크기(25,639㎡)로 주차 불편과 민원 해소가 기대된다.

강원 ‘남원주역세권 임시 공영주차장’. 원주시

주차장 조성에는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기관의 협력한 결과다.

원주시는 지난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우미건설, 중봉건설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소유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 역세권 내 아파트를 건설 중인 우미건설과 중봉건설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용지를 정비하고 시설을 구축했다.
주차장의 운영과 관리는 원주시가 담당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부지를 제공해 주신 LH와 주차장 조성에 힘써주신 건설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