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웨딩 러시…윤정수·박진주·함은정, 오늘 화촉 밝힌다

연예계 웨딩 러시…윤정수·박진주·함은정, 오늘 화촉 밝힌다

기사승인 2025-11-30 09:30:34
원진서(왼쪽), 윤정수 부부. 원진서 인스타그램


30일 연예계 커플 세 쌍이 화촉을 밝힌다. 방송인 윤정수, 배우 박진주, 함은정이 그 주인공이다.

윤정수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반려자는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 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다. 

식은 비공개로 치른다.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해 공식적으로 부부가 되는 이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원진서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떻게 이런 사람이 내 인생에 찾아와 줬을까 싶을 정도로 제 인생에 가장 큰 기적이자 축복이다. 저를 데려가 주시는 윤정수 님,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박진주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 함은정 인스타그램


박진주는 지난 10월20일 소속사 프레인TPC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박진주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박진주 역시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식을 올린다. 비연예인인 예비 배우자를 배려한 결정이다.

함은정도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랑은 김병우 감독이다.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함은정은 지난달 16일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 또 힘들 때 제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은정은 12월15일 처음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로 안방을 찾고, 김병우 감독은 12월19일 메가폰을 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대홍수’ 공개에 집중할 전망이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