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데니안이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에서 탁월한 경기 운영과 노련한 판단력으로 사전 미션 레이스의 판도를 뒤흔들며 존재감을 떨쳤다.
데니안은 2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5회에서 N2 팀 매니저로서 3라운드 사전 미션에 참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짜릿한 긴장감과 반전을 선사했다.
이날 공개된 3라운드 사전 미션은 매니저들의 기량에 따라 메인 결승 순서가 결정되는 미니 포뮬러 레이싱이었다. 미니 포뮬러는 실제 레이싱 차량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해 세계적인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과 맥스 베르스타펜도 거쳐 간 기본기 훈련 코스로 알려져 있다.
데니안은 사전 미션을 앞두고 N2팀 박규승 선수의 지도 아래 집중적인 연습을 소화하며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아마추어 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그는 처음부터 속도를 끌어올리며 능숙한 레이싱 실력을 뽐냈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데니안은 총 7랩으로 진행된 레이스에서 초반 전략 수정으로 잠시 7위까지 떨어졌으나, 침착하게 레이스를 펼치며 순위를 회복했다. 추월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차분하면서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단숨에 4위에 안착했다.
특히 6랩에서는 데니안의 승부수가 빛을 발휘했다. 코너 인코스를 노리는 노련한 판단으로 3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흐름을 뒤집었고, 2~4위가 혼전을 이루는 상황에서 경고 황기가 올라오자 속도를 조절했다. 이어 황기가 내려가는 순간 즉각 가속하며 단숨에 2위까지 진입했다. 마지막 랩에서는 후방 차량의 추월 시도를 안정적으로 봉쇄하며 뛰어난 레이스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결국 데니안은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2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승점 2점을 가져왔다. 박규승 선수는 “최고 연장자인데도 체력적으로 완벽히 버텨줬고, 레이스 경험이 정말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레이스 운영은 데니안 형이 최고”라고 극찬했다.
데니안은 이번 사전 미션을 통해 단순한 매니저의 역할을 넘어, 전략, 판단, 주행 감각을 모두 갖춘 ‘제2의 드라이버’로서 N2 팀의 메인 레이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에 그가 향후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데니안은 다음달 2025 지오디 콘서트 ‘아이코닉 박스’(2025 god CONCERT ‘ICONIC BOX’)로 팬들을 만난다. 12월 5~7일 서울 KSPO돔, 같은 달 20~21일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해당 공연은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방송, 연극,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MBN 예능 프로그램 ‘알토란’ MC로 매주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