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청년미래자문단 출범…강훈식 “책임있게 지원”

대통령실 청년미래자문단 출범…강훈식 “책임있게 지원”

기사승인 2025-12-01 07:55:26 업데이트 2025-12-01 08:30:05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청년미래자문단 출범식에서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청년들이 직접 청년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는 대통령비서실장 산하 청년미래자문단이 공식 출범했다. 단장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맡았다.

1일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전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비서실 청년미래자문단 출범식 및 1차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청년미래자문단은 지난 9월 대통령실이 ‘청년 주간’ 운영 직후 설치하겠다고 밝혔던 조직이다. 

출범한 자문단은 강 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하며, 부단장에는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이 임명됐다. 위원은 총 15명으로 청년 노동 및 금융, 고립·은둔 청년, 법률, 자영업·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당사자·활동가·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간사는 이주형 대통령실 청년담당관이 맡기로 했다.

강 비서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존 청년 모임처럼 좋은 말만 오가다 끝나는 자리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논의 주제나 방식에 제약 없이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제안을 자유롭게 제출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자문단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제도로 구현될 수 있도록 단장으로서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첫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출신 청년 구직자가 경력증명서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문제가 논의됐다. 이에 강 실장은 “근로복지공단 등을 통한 온라인 경력증명서 발급 시스템 구축 방안을 즉시 검토하겠다”고 했다.

청년미래자문단은 정기회의 및 주제별 분과 논의를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강 비서실장은 회의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자문단을 설치하자는 결정까지가 제 몫이다. 논의 주제부터 방식까지 어떤 제약도 두지 않을 작정”이라며 “첫 회의부터 당장 검토해볼만한 제안들도 있어 검토 후 결과를 보고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