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상’

고양시,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상’

기사승인 2025-12-01 12:57:00
고양시가 지난달 27일 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인사혁신처가 공동 개최한 ‘2025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는 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인사혁신처가 공동 개최한 ‘2025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343개 기관이 총 649건의 우수사례를 출품했으며, 고양시 버스정책과가 시행한 전국 최초 ‘광역버스 정규노선 중간배차’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3년 말 광역버스 입석 전면 금지 이후, 하류 정류소 승차난은 시민 불편의 핵심 현안이었다. 고양시는 출퇴근 시간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문제의 원인을 분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지속 설득해 정규노선 내 중간배차를 공식 승인받았다.

이 조치로 혼잡 시간대 승차 대기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고양시의 대표적인 현장형 적극행정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상반기에도 고양시 자체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했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적극행정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행 중심 행정을 지속해 시민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pjlshpp@kukinews.com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