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첫 ‘노상공영주차장 무인 주차시스템’ 원주서 운영

강원 첫 ‘노상공영주차장 무인 주차시스템’ 원주서 운영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원주시 재정 투입 ‘제로’
전액 민간투자사업 추진
도내 첫 도입 교통 선도

기사승인 2025-12-01 12:14:16
강원 원주시 노상 공영주차장 무인 주차(정산)시스템. 원주시

원주시가 강원자치도에서는 처음으로 노상 공영주차장 무인 주차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평원로 노상 공영주차장 18면에 무인 주차(정산)시스템을 도입, 이날 오전 9시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설치부터 운영까지 민간사업자의 자본으로 진행되는 민간투자시스템이다.

원주시 재정은 투입되지 않았으며, 수입금 일부도 원주시에 납부된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바닥 제어 방식 무인 시스템이다. 

차량이 주차면에 정차하면 바닥 장치가 자동으로 올라오고, 출차 시에는 키오스크 등을 통해 주차 요금을 결제하면 장치가 내려가는 방식이다.

원주시는 3개월간 전담 인력이 현장에서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불편 사항을 접수한다.

또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유인 위탁관리가 어려운 노상주차장을 중심으로 무인 주차시스템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강원 원주시 노상 공영주차장 무인 주차(정산)시스템. 원주시

운영시간은 기존 노상 유료 구간과 동일하다. 

겨울철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여름철의 경우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요금은 최초 10분 무료이며, 30분까지 600원이 부과된다. 

이후 10분마다 300원이 추가되고, 2시간을 초과하면 10분마다 400원이 적용된다. 

결제는 키오스크와 큐아르(QR) 코드를 통한 카드 결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친환경 차 등 조례에 따른 요금 감면은 같이 적용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무인 주차시스템 도입은 도내 첫 사례로, 원주가 교통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서 모범사례를 남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차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주차장을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