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희망2026’ 전국 동시 출범…모금 목표 4500억 [쿠키포토]

사랑의 열매 ‘희망2026’ 전국 동시 출범…모금 목표 4500억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5-12-01 16:44:45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되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다음 달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모금 목표 4500억원으로 연말연시 이웃 돕기 캠페인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시작한다.

사랑의열매는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사랑의온도탑’을 점등했다. 이외 전국 17개 시도에서도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되고 캠페인 출범식이 열렸다. 사랑의 열매는 올해 캠페인에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되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다음 달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광장에서 열린 경기 사랑의열매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된다. 기부는 대표번호 기부, 문자 기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 키오스크 기부, QR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올해는 변화된 복지 수요를 반영해 ‘생활안정·역량강화·위기대응’ 3대 배분 아젠다에 집중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청 앞 광장에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강원사랑의열매)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열린 가운데 김진태 도지사가 연말연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2026나눔캠페인'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