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석 교수, 출판기념회 알리며 대전교육감 출마 의지 다져

맹수석 교수, 출판기념회 알리며 대전교육감 출마 의지 다져

“교육은 본질에 충실해야… 대전교육 구조적 문제 정상화 하겠다”

기사승인 2025-12-02 11:18:18
맹수석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2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출판기념회 개최를 알리며 사실상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의지를 밝혔다. 사진=이익훈 기자

맹수석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출판기념회 개최를 알리며 내년 지방선거 대전시교육감에 출마 의지를 보였다.

맹 교수는 2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미래교육, 현장에서 길을 찾다'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 개최를 알리며 내년 대전시교육감 출마선언과 다름없는 교육정책 비젼을 밝혔다.

그는 "30여 년의 교수 생활을 해오면서 교육은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느겼다"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갖춘 전인교육 추진으로 현재 대전교육의 뿌리 깊은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의 교육철학인 학생 자존감 회복과 성장 중심 교육, 교직원이 존중받는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민주시민 역량을 기르는 전인교육 체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맹 이사장은 오는 6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교육 철학과 비전 등을 밝힐 예정이다.
 
진보성향인 맹 이사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충남대에서 학·석·박사를 모두 마쳤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대전시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경력을 거쳤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