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80억 규모 지역화폐 투입… ‘사상 최대 혜택’으로 지역경제 활력 이끈다

함양군, 280억 규모 지역화폐 투입… ‘사상 최대 혜택’으로 지역경제 활력 이끈다

기사승인 2025-12-02 10:07:09 업데이트 2025-12-03 13:09:36
함양군이 올해 총 280억 원 규모의 ‘함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하며 지역경제 회복과 소비 진작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군은 30일 “대폭 강화된 할인 혜택과 사용 편의 확대 조치로 상품권이 지역 상권의 실질적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발행 규모인 280억 원은 인접 지자체들과 비교해도 단연 돋보이는 수준으로, 군이 지역 소비 기반을 활성화하기 위해 어느 정도 정책적 의지를 갖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함양군은 상품권 구매 시 기본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9월부터는 할인율을 15%까지 확대했다. 여기에 5% 캐시백 행사까지 더해 ‘역대급 혜택’이 제공되면서 군민들의 상품권 구매와 사용이 크게 늘었다. 단순한 단기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체감 매출 증가 효과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은 구매 한도도 넓혀 군민 누구나 생활비 절감 효과를 체감하면서 다양한 업종에서 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상품권 사용률이 급상승하면서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가 눈에 띄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함양사랑상품권은 지역상권을 지키는 핵심 경제정책”이라며 “사용이 늘어날수록 군민 생활경제 부담도 줄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도 살아나는 만큼 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2년 연속 우수’ 

함양군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의 모범 지자체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함양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 관할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해 전국 우수기관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 규모별 4개 그룹(Ⅰ~Ⅳ)으로 나눠 하수도 운영의 안전성·효율성·보급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단위 제도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하수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된다.


함양군은 이번 평가에서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 하수처리 효율, 보급률 향상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낙동강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역 하수도 인프라 개선과 운영체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는 평가다.

군은 현재 3개의 공공하수처리장과 51개의 소규모 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후 관로 정비, 악취 저감시설 확충, 슬러지 처리 효율 개선, 하수처리구역 단계적 확대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수질 보호에 기여해왔다.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공공하수도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이 다시 한 번 인정받아 뜻깊다”며 “향후에도 미비점을 보완하고 운영체계를 개선해 공공하수도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제30회 함양궁도협회장기 궁도대회 열려

함양군은 지난 11월30일 함양 호연정에서 ‘제30회 함양궁도협회장기 궁도대회’가 많은 궁도인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궁도를 통해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국궁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함양군궁도협회(협회장 송길명)의 주최 주관으로 70여명의 궁도인이 참가했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 장년부·노년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각자 소속된 정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궁도의 맥을 이어온 여러분의 열정 덕분에 함양의 전통 스포츠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라며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모든 분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멋진 궁도장을 군의 품격에 걸맞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 서하면 ‘민수네떴다순곰탕’ 전희성 대표, 이웃돕기 현물 기탁

함양군 서하면‘민수네떴다순곰탕’ 전희성 대표가 서하면사무소를 방문해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햅쌀 10kg 60포를 기탁했다.


전희성 대표는 식당을 운영하며 서하면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해마다 쌀을 기탁해오고 있어 주변에 모범이 되고 있다. 

전희성 대표는 “겨울이 다가와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작은 도움이지만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하면 자원봉사협의회, 김장 나눔으로 따뜻한 연말 만들기 나서

함양군 서하면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조호은)는 11월30일과 12월1일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연말 만들기에 나섰다. 

회원들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김장이 힘든 소외계층의 따뜻한 한 끼를 책임지기 위해 송계마을 한 농가에 모여 직접 김치를 담그고 관내 60가구에 전달했다.


김영미 서하면장도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조호은 서하면 자원봉사협의회장은“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가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따뜻한 서하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