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족센터(센터장 류주진)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진행됐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법무부가 체류 위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과정이다.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등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당 과정 이수시에 귀화 면접 심사 면제, 영주 자격 신청 기본 요건 충족 등 혜택이 제공된다.
거제시가족센터는 총 9개 반을 운영해 15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어 능력 향상과 전반적 의사소통 능력, 사회적 자신감을 키웠다. 특히 고급 과정은 영주권과 귀화 준비 외국인들에 큰 도움이 됐다.
거제시가족센터 관계자는 "10월 기준 거제 거주 외국인수가 1만618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센터는 내년에도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외국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거제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성금 1백만원 기탁
거제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미정)는 지난 1일 거제시를 방문해 이웃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10개소의 거제시 공공형어린이집이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를 통해 재원 아동들과 함께 시장놀이 및 아나바다 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에 원장님들의 개별 성금을 합해 마련했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거제시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미정 회장은 “원아들의 따뜻한 마음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이웃돕기의 기쁨을 느끼고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