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기념 ‘송년의 밤’

정선군,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기념 ‘송년의 밤’

5일, 등재 13주년 기념 ‘아리랑 송년의 밤’ 개최

기사승인 2025-12-02 23:36:54

강원 정선군은 5일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3주년을 기념, ‘아리랑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열리는 행사는 아리랑제 50주년을 맞아 세계 속 문화유산으로 확장되는 아리랑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행사는 유네스코 등재 13주년과 송년 콘서트를 연계한 통합형 축제로 열린다.

또 아리랑과 정선군을 주제로 한 공연 중심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공연 무대에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서희철’, ‘팝 피아니스트 임학성’, ‘드럼연주자 안기승’, ‘베이시스트 류인기’, ‘소프라노 김희정’, ‘송창식·정훈희, 기타리스트 함춘호’ 등이 오른다.

이번 공연은 전통·대중·클래식·라이브 세션을 아우르는 올스타급 라인업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재성 정선군 문화체육과장은 “아리랑제 50주년을 함께 만들어온 군민 여러분의 참여와 열정이 있었기에 정선아리랑의 가치가 더욱 넓은 무대로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선군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아리랑의 세계적 위상을 강화하고, 군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도시 기반을 충실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