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와 김해시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 본격화... '글로컬대학 사업' 도약 전환점 맞아
인제대 '올 시티 캠퍼스' 비전으로 '지산학 통합 거버넌스' 구축
기사승인 2025-12-04 11:19:59 업데이트 2025-12-05 01:19:32
인제대가 김해시와 함께 추진해 온 ‘김해인재양성재단’이 본격 설립된다. 김해시의회가 지난 3일 재단 설립 관련 조례를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이로써 인제대의 글로컬대학 사업을 뒷받침할 '지산학(地産學) 통합 거버넌스'가 구축된 셈이다.
김해인재양성재단은 글로컬대학 인제대의 혁신 모델인 ‘올 시티 캠퍼스(All-City Campus)’를 실행하고자 경남도와 김해시·가야대·김해대·김해상공회의소 등이 함께 설계한 통합 거버넌스이자 전국 최초 지산학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재단이다.
재단은 대학·지역·산업이 한 조직 안에서 교육과 취업·정주 정책 등을 함께 기획하고 집행한다. 이로 말미암아 김해를 '도시 전체가 캠퍼스인 교육·산업 혁신 도시'로 만들게 된다.
인제대는 그동안 재단 설립과 지산학 거버넌스 고도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남도·김해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왔다. 재단 실립 조례가 김해시의희를 통과함으로써 인제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됐다.
인제대와 김해시는 재단 설립 이전까지 ‘글로컬대학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산학 거버넌스를 유지·발전시켜 왔다. 아울러 이 위원회를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 강화, 평생교육 등 다양한 논의와 협력사업을 이어오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져왔다.
재단이 설립되면 대학과 지역, 산업의 장기 인재·교육은 물론 '교육–일자리–정주'를 아우르는 김해형 인재 생태계를 조성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민현 총장은 “김해인재양성재단은 ‘올 시티 캠퍼스’를 실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대학 위기 극복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 인제대가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대와 김해시는 김해인재양성재단 출범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차기 글로컬대학 평가에서도 지역과 함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