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대침투 종합훈련’ 예고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대침투 종합훈련’ 예고

기사승인 2025-12-04 13:54:36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포천시·가평군 일대에서 '2025년 대침투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제공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포천시·가평군 일대에서 '2025년 대침투 종합훈련'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대침투 종합훈련은 매년 민·관·군·경·소방 당국이 함께하는 통합방위훈련으로 적이 침투했을 때 작전지역 확대를 막고 작전을 조기에 종결할 수 있도록 부대별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적 도발 유형별 대비태세를 완비하기 위한 훈련이다.

군은 이번 훈련에 전 장병을 동원해 △국가중요시설 및 군사기지 대테러·무인기 대응 훈련 △군·경 합동검문소 운용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차단선·봉쇄선 점령 △대항군 운용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수의 실제 병력과 궤도장비 등 차량 이동을 계획했다.

이에 군은 37·43·46·47번 국도 및 56·78·372·387번 지방도 등 일부 구간에서 교통통제 및 차량 감속운행이 예상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및 교통 혼잡 예상지역에 안전통제관과 군사경찰을 위치시키는 등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