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포천시·가평군 일대에서 '2025년 대침투 종합훈련'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대침투 종합훈련은 매년 민·관·군·경·소방 당국이 함께하는 통합방위훈련으로 적이 침투했을 때 작전지역 확대를 막고 작전을 조기에 종결할 수 있도록 부대별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적 도발 유형별 대비태세를 완비하기 위한 훈련이다.
군은 이번 훈련에 전 장병을 동원해 △국가중요시설 및 군사기지 대테러·무인기 대응 훈련 △군·경 합동검문소 운용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차단선·봉쇄선 점령 △대항군 운용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수의 실제 병력과 궤도장비 등 차량 이동을 계획했다.
이에 군은 37·43·46·47번 국도 및 56·78·372·387번 지방도 등 일부 구간에서 교통통제 및 차량 감속운행이 예상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및 교통 혼잡 예상지역에 안전통제관과 군사경찰을 위치시키는 등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