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불법 현수막 단속 강화…시민 참여형 신고제 도입

춘천시 불법 현수막 단속 강화…시민 참여형 신고제 도입

공공질서 침해하는 불법 정당 현수막 즉시 철거 등 단속 확대
춘천시청 옥외광고물팀 '카카오톡 신고 채널' 시범 운영

기사승인 2025-12-04 14:00:40
춘천시청.

춘천시가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즉시 철거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선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3년 2만 2271건이던 불법 현수막 단속과 철거 건수가 지난해는 1만 8133건으로 줄고, 올해는 9월 기준 9635건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여전히 정당 현수막과 설치 기준을 위반한 불법 현수막이 주요 교차로에 무분별하게 게시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한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상시 순찰과 주말·야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시민이 현장에서 사진과 위치정보를 전송하면 담당자가 확인 조치를 하는 '춘천시청 옥외광고물팀' 카카오톡 민원신고 채널을 시범 운영한다. 

일반 현수막과 달리 신고 및 설치 장소에 제한 없이 설치가 가능한 정당 현수막도 개수·규격·표시기간·설치방법 등 설치·관리 기준을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즉시 철거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공공질서를 해치는 현수막 난립은 방치할 수 없다"라며 "단속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불법 현수막 근절에 시민 참여와 자율정화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