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가 최근 사은품 ‘랍스터 접시’에서 카드뮴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접시를 전량 회수하겠다고 6일 밝혔다.
써브웨이는 겨울 한정으로 출시한 랍스터 샌드위치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랍스터 그림이 그려진 접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벤트 시작 이후 온라인에서는 접시에 프린팅된 그림이 쉽게 벗겨진다는 불만이 이어졌다.
써브웨이는 지난 11월24일부터 랍스터 접시 증정을 중단하고 전량 회수를 결정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4일 해당 접시에서 카드뮴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고 밝히면서 논란은 더 확산됐다.
이에 써브웨이는 이날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시하며 사과와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써브웨이는 “최근 사은품으로 제공된 접시에서 카드뮴 성분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번 일로 불편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 “당사는 이번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해당 제품을 보유한 고객에게 회수 절차를 빠른 시일 내 안내드리겠다”며 “앞으로 고객 여러분이 안심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 공개와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 등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써브웨이는 사은품 접시를 받은 고객에게 8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