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극e스포츠협회(협회)가 내년 열리는 아시안게임 e스포츠 지도자를 모집한다.
협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선발 분야는 △대전격투 종목(스트리트파이터, 철권, 킹 오브 파이터즈) 전담지도자 1명 △리그 오브 레전드 전담지도자 1명 △펍지 모바일 아시안게임 버전 전담지도자 1명 △그란투리스모7, 이풋볼 시리즈(PC·모바일), 뿌요뿌요 챔피언스 등 복수 종목 담당 지도자 1명을 각각 선발한다.
지원자는 협회 지도자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협회가 발급하는 e스포츠 지도자 A급 이상 자격을 보유(예정자 포함)해야 한다. 해당 자격이 없는 경우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인 2025년 e스포츠 지도자 자격취득 과정(A·B급)을 통해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전담 지도자의 경우 △해당 종목 3년 이상 활동 경력 △종목사·협회 공인대회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이 필요하다. 외국인의 경우 해당 종목 선수 또는 지도자로 2년 이상 활동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복수 종목 지도자는 5년 이상 복수 종목 활동 경험이 있을 경우 지원할 수 있으며 3개 이상 종목이 운영되는 국제 e스포츠 대회에서 지도자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지원 접수는 2026년 1월7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서류 심사, 면접 및 대표팀 운영계획 평가, e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 심의·추천, 협회 이사회 선발, 대한체육회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지도자가 확정된다.
최종 선발된 4명의 지도자는 2026년 1분기 채용일부터 11월30일까지 국가대표 지도자로 활동하게 되며 서울 마포의 e스포츠 전용연습센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강화훈련 및 전지훈련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