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장인섭 신임 대표 내정…“정체된 주류시장 극복”

하이트진로, 장인섭 신임 대표 내정…“정체된 주류시장 극복”

기사승인 2025-12-08 14:33:06
하이트진로 장인섭 부사장.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장인섭 전무를 총괄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교체는 14년 만이다.

하이트진로는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업계 최초 100년 기업이 된 하이트진로는 국내 주류시장 정체를 극복하고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기 위한 미래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진의 세대교체를 통해 향후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인사에는 장인섭 부사장을 비롯해 관리·영업·생산 부문에서 신규 임원 4명이 포함됐다.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이후 이사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시작으로 경영 안정 및 내실 강화, 글로벌 성장전략 추진 등을 위한 조직 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임시주주총회에서 장인섭 부사장, 백명규 상무가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승진>
◇ 부사장 
▲ 장인섭

◇ 상무보 
▲ (관리) 박기웅, 이시
▲ (영업) 하재헌
▲ (생산) 김동우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