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 ‘온종일 공동교육과정’ 성과 발표… 도내 확산 본격화

의령교육지원청, ‘온종일 공동교육과정’ 성과 발표… 도내 확산 본격화

기사승인 2025-12-08 17:39:49 업데이트 2025-12-09 17:38:00
의령교육지원청은 8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2025 의령 공동학교 성과보고회’를 열고 2년간의 공동학교 운영 성과와 미래교육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도내 희망 교직원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의령교육지원청은 2024년 경상남도교육청 ‘캠퍼스형 작은학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된 이후 작은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한 권역별 공동교육과정 모델을 개발·운영해왔다.


지역 특성에 맞춘 ‘오후형 공동교육과정’은 지역소멸 대응 공교육 모델로 호평을 받았으며 '2024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에는 ‘경남 공동학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재지정되며 ‘의령 공동학교’를 본격 운영했다. 특히 권역 내 학생들이 주 1회 중심학교에 모여 수업·급식·방과후학교를 함께 운영하는 ‘온종일 공동교육과정’을 도입해 미래형 교육협력 모델로 주목받았다.

의령 공동학교 모델은 현재 도내 10개 시군으로 확대돼 ‘경남 공동학교’로 운영되고 있으며 의령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작은학교를 더 행복하게, 의령 공동학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주교육대학교 이동성 교수의 기조강연 △의령교육지원청 장학사의 운영 성과 발표 △권역별 중심학교 담당 교사의 현장 사례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작은학교 살리기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서 공동학교 모델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서회영 교육장은 “학교는 작아도 배움은 작지 않아야 한다”며 “학생 성장 중심의 다양한 배움 기회를 통해 작지만 강한 학교를 만들고, 인구 감소 지역의 교육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의령 공동학교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폭넓게 담아 지속가능한 의령 공동학교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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