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신임 회장에 김규영 선임…그룹 최초 전문경영인

HS효성, 신임 회장에 김규영 선임…그룹 최초 전문경영인

기사승인 2025-12-09 14:05:05
김규영 HS효성그룹 회장. HS효성 제공 

HS효성은 9일 김규영 전 효성그룹 부회장을 HS효성그룹 회장으로 선임하는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송성진 트랜스월드 PU장과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규 임원 2명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가치경영을 이끌어 갈 인재 △실적주의에 따라 회사 성장에 기여한 인사 △다양성에 기초한 인재 발굴 및 육성이라는 발탁 기준에 따라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규영 HS효성 회장 선임은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가치경영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사로 평가된다. 그는 지난 50여년간 효성그룹을 지켜오며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렸다. 1972년 효성그룹의 모태기업인 동양나이론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언양공장장, 안양공장장, 중국 총괄 사장, 효성그룹 CTO 및 기술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스판덱스 개발을 포함한 섬유기술 확립과 기술품질 향상에 기여했고, 2017년부터 8년간 효성그룹 지주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김 회장 선임에 대해 회사는 “‘HS효성 가족들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고, 누구든 역량을 갖추면 그룹의 회장이 될 수 있다’는 조현상 부회장의 평소 지론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 HS효성그룹은 새로운 진용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규영 회장의 발령일자는 2026년 4월1일이며, 승진 임원들의 발령일자는 2026년 1월1일이다.

아래는 HS효성 2026년 정기 임원인사 명단

□ ㈜HS효성
▲회장
㈜HS효성 회장 김규영
▲부사장
트랜스월드PU장 송성진
▲상무보
지원본부 인사총무팀장 박창범

□ HS효성첨단소재㈜
▲전무
타이어보강재PU 섬유영업 담당 이태정
▲상무
가흥 화섬법인 동사장 겸)가흥 화섬법인 TC영업 총경리 겸)중국 SC영업 총경리 천병호
베트남 관리본부 담당 손판규
▲상무보
미래전략실 신사업1팀장 정유조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부사장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 양정규
▲전무
HIS PU 전략기획본부장 양천봉
HIS PU 금융본부장 이정걸
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
송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