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9일 아산 소재 충남과학교육원에서 학교장과 교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 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9일 아산 소재 충남과학교육원에서 학교장과 교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 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이날 나눔자리는 지난 1년간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구성원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둔 사업의 이른 시일 정착과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의 1부에서는 기조강연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정책의 방향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학업․진로 지원 ▲심리․정서 지원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등 4개의 주제로 분과별 토론회를 운영하여, 사업 영역별 담당자 간 협력적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 과제를 도출․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기존 사업부서의 분절적 지원 방식을 넘어, 부서 간 통합적 지원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중심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은 복합적 문제를 지닌 학생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교육현실에서 모든 학생이 배움과 성장을 동등하게 누리고 전인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학교 조직문화 조성 과정”이라며, “이를 위해 학교 구성원 전체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나눔과 토론이 교육현장의 실천으로 이어져, 2026년 사업의 전면 시행을 앞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교자치 활성화’ 운영위원장 전문성 향상 연수
충남교육청은 9일 보령 일원에서 도내 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과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학교운영위원장 전문성 향상 연수'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9~10일 보령 일원에서 도내 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과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학교운영위원장 전문성 향상 연수'를 개최하고,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 조성과 운영위원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수 프로그램은 ▲ 이남석 박사의 ‘평생 지속되는 성장 스위치 찾기’ 특강을 통한 운영위원장 지도력 역량 강화 ▲ 손석희 당진시협의회장의 지역협의회 우수사례 공유 ▲ 학교운영위원회 기능과 역할 이해 제고 등 실질적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소중한 교육 파트너로서, 미래교육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협력체계”라며, “학생 성장을 중심에 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운영위원장님의 지혜와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중심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전문성 향상 연수와 지역 우수사례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