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와 KDX 조직위원회가 국내 치과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9일 서울 코엑스 서밋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 국제치과종합전시회 및 학술대회(KDX 2026)’ 공동 개최를 비롯한 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KDX 2026 공동 추진 △회원사 및 참가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국내외 치과 산업 동향 정보 공유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KDX 2026은 오는 2026년 12월 11~13일 코엑스 D홀에서 열릴 예정으로, 산업 홍보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전시·학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코엑스와 조직위원회는 국내 업체의 기술력과 치과 의료기기 품질을 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DX 2026의 준비를 강화하고 산업의 해외 진출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영구 KDX 조직위원장은 “국내 유일의 치과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인 KDX가 국제 전시회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바이어 유치와 프로그램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