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우즈베키스탄 정부 고위급 관계자와 만나 양국 간 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0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를 비롯한 사절단과 면담을 가졌다.
우즈베키스탄 사절단은 한국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확대와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이번 방한을 추진했다. 특히 이날 오전 개최된 ‘한-우즈벡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해 한국무역협회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및 현지 진출 기업 관계자들을 만났다.
진 회장은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의 금융당국 관계자들과 만나 현지 영업의 초석을 다졌다. 이번 만남에서도 우즈베키스탄의 높은 성장성과 잠재력, 금융시장 발전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진 회장과 우즈베키스탄 사절단은 △현지 금융 인프라 고도화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 강화 등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진 회장은 “이번 만남이 양국간 실질적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에 기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