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 AFC U-23 아시안컵 대비 최종 국내 소집 훈련 나선다

이민성호, AFC U-23 아시안컵 대비 최종 국내 소집 훈련 나선다

U-22 대표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 마지막 소집 훈련 진행
훈련 종료 후 내년 1월 사우디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 23명 최종명단 발표
12월22일 출국, 카타르서 사전 캠프 후 다음달 2일 리야드 입성

기사승인 2025-12-10 10:14:17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민성호가 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국내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남자 U-22 대표팀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실시하는 마지막 국내 소집 훈련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으며 10월 사우디 전지훈련과 11월 중국 판다컵 참가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고 전력을 다져왔다. 이번 최종 소집 훈련을 통해 선수 구성 최종 점검 및 조직력 완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안컵에 참가할 23명의 최종 명단은 훈련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이다. 해외파 등 이번 소집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 중에도 일부 선수가 최종 명단에 발탁될 가능성이 있다. 최종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U-23 아시안컵 사전 캠프가 진행되는 카타르로 출국하며 내년 1월 2일 본선 조별리그가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입성한다.

대한민국은 C조에 편성돼 이란-레바논-우즈베키스탄과 리야드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국내 소집훈련 명단 (총 23명)
GK: 문현호(김천 상무),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황재윤(수원FC)
DF: 강민준(포항 스틸러스), 김도현, 조현태(이상 강원FC), 박성훈, 배현서(이상 FC서울), 이건희, 장석환(이상 수원 삼성), 이현용(수원FC)
MF: 강상윤(전북 현대),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박현빈(부천FC), 백지웅, 서재민(이상 서울 이랜드), 조준현(수원FC), 황도윤(FC서울)
FW: 강성진(수원 삼성), 백가온(부산 아이파크), 정승배(수원FC), 정재상(대구FC), 정지훈(광주FC)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