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인구가 올해 10만명을 돌파하면서 꾸준한 인구 증가세에 자동차세 부과 규모도 늘어났다.
완주군은 12월 자동차세 제2기분 3만여건의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세 부과액은 47억원(지방교육세 포함)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억원(6%)이 늘어난 규모다
완주군 인구는 11월 말 기준 10만 520명(외국인 포함 10만 5710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15명 증가하면서 자동차등록 대수도 늘고 있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12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12월에 고지되며, 연간세액을 납부한 차량과 비과세 감면 차량은 부과하지 않는다.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지방세 ARS(142211)로 전화하면 손쉽게 납부할 수 있고, 전국 모든 은행과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 전자송달 신청자는 신청한 앱이나 이메일을 통해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고, 자동이체 신청자는 31일 출금 예정으로 통장 잔액이나 카드 한도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전자송달 서비스를 신청한 납세자가 종이 고지서를 희망하는 납세자의 경우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를 통해 전자송달 서비스 해지를 신청해야 한다.
이희찬 완주군 재정관리과장은 “인구 증가에 따라 자동차 등록 대수가 늘면서 자동차세 부과액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