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올해 논란이 된 심판과 관련된 문제점에 대해 개선점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KFA는 10일 오후 2시 서울 강서 메이필드호텔에서 ‘2025 K3·K4’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정몽규 회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시상식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정 회장은 “올 한 해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월드컵 무패 진출이 굉장히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초로 2포트에 들어간 만큼 상당히 의미 있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추첨도 더 어려운 조가 있었지만 상당히 무난했다”며 “앞으로 월드컵 선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프로리그도 이제 다 끝났다”며 “심판 문제로 여러 가지 잡음이 있었지만 더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를 열심히 생각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더 좋은 한 해를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26년은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AFC U-23(23세 이하) 아시안컵을 시작으로 3월에는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다양한 축구행사가 예정돼 있다. 첫 주자인 U-23 아시안컵을 위해 이민성 감독은 오는 15월부터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내년 (U-23) 아시안컵이 당장 1월달부터 시작하고 여자 아시안컵도 있다”며 “아시안게임이 굉장히 큰 대회인데 이민성 감독이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이번에 천안에서 아시안컵 나가기 전 마지막 훈련을 진행하는데 좋은 스타트를 끊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