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살리기, 스타벅스는 숫자로 말한다”…개인컵 사용 2억 건 돌파

“지구 살리기, 스타벅스는 숫자로 말한다”…개인컵 사용 2억 건 돌파

기사승인 2025-12-10 17:26:19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의개인 다회용컵 사용이 꾸준한 확산세를 보이며 누적 이용 건수가 2억건을 넘어섰다. 2007년 개인컵 사용량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소비자 참여가 해마다 늘어난 결과다.

10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누적 개인컵 이용 건수는 2억680만건으로, 이를 통해 고객에게 돌아간 혜택 규모는 약 900억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올해 1~11월 이용 건수는 3225만건으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개인컵 이용량은 2022년 누적 1억건을 돌파한 데 이어 3년 만에 2억 건까지 넘어섰다.

개인컵 사용은 일회용컵 절감 효과로도 직결된다. 스타벅스는 이번 누적 이용량이 일회용컵 2억개를 대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스 톨 사이즈 컵으로 환산해 쌓으면 약 2만1000㎞로, 서울~부산 왕복 26회 또는 지구 반 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다.

스타벅스는 개인컵 이용 증가 배경으로 혜택 강화와 참여 캠페인 확대를 꼽았다. 2018년부터 개인컵 사용 시 할인을 적용하거나 에코별 적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2022년에는 할인 금액을 300원에서 400원으로 높였다.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매월 10일 진행해온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도 올해 3월부터 이용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전국 매장에는 텀블러 세척기 도입도 확대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연말까지 물리적 제약이 있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대부분 매장에 설치를 마쳐, 개인컵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개인컵 이용 2억 건 돌파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10일간 별 10개로 제조 음료 무료 쿠폰을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쿠폰은 사이렌 오더를 통해 개인컵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상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올해 하반기(7~12월) 에코별 최다 적립 고객 100명을 선정해 업사이클링 파우치·노트·트레이 등 상품을 제공하며, 연간 개인컵 최다 이용 고객 100명에게는 기간별 무료 음료 혜택을 제공한다. 1년 무료 이용권 1명, 1개월 무료 4명, 일주일 무료 95명으로 구성된 감사 이벤트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개인컵 이용에 동참하는 고객님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 전용 리워드 등 더욱 의미 있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