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아시아쿼터로 NPB 투수 토다 나츠키 영입

NC, 아시아쿼터로 NPB 투수 토다 나츠키 영입

기사승인 2025-12-10 19:07:10
토다 나츠키. NC 제공

NC 다이노스가 아시아쿼터로 투수를 데려왔다.

NC는 10일 아시아쿼터로 투수 토다 나츠키(등록명 토다) 선수와 총액 13만달러(계약금 2만달러, 연봉 10만달러, 옵션 1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일본 아이치현 다카하마 출신인 토다 선수는 170CM, 75kg의 신체조선을 갖춘 오른손 투수이다. 직구 최고 시속 150km(평균 시속 145km)과 투심,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커터를 던진다. 안정된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이 장점이다.

토다 선수는 2021년 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지명받아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NPB 3시즌 19경기, 27.2이닝, 1승1패, 5.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NPB 2군 리그인 이스턴리그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으로 35경기(7선발) 81.2 이닝, 4승4패, 평균자책점 2.42, 73탈삼진, 14볼넷을 기록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토다 선수는 구단이 꾸준히 관찰한 선수다. 선발, 불펜 등 다양한 보직을 소화할 수 있다.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탈삼진 능력도 갖췄다”며 “10월 말 창원에서 한 차례 테스트도 진행했다. 눈으로 직접 토다 선수의 모습을 확인했고 논의를 거쳐 선택했다. 토다 선수가 다양한 역할로 투수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