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필리버스터는 지속”…여야, 연금특위 연장·정개특위 구성 합의

“국힘 필리버스터는 지속”…여야, 연금특위 연장·정개특위 구성 합의

11일 본회의서 형사소송법·은행법·경찰관직무집행법 상정 예정

기사승인 2025-12-10 17:48:47 업데이트 2025-12-10 23:01:03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유병민 기자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회동했지만, 민주당의 민생법안 필리버스터 철회 요구에도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생·비쟁점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 중지를 요청했으나 야당은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수석부대표는 “연금특별위원회 기간 연장에 대한 합의가 있었고, 내일 연금특별위원회 기간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정치개혁특별위원원회 구성에 대해 지방선거 전까지 운영한다는 점을 합의했고, 감사원장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도 구성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사법 파괴 5대 악법과 국민 입틀막 3대 악법에 대한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해 왔다”며 “관련 법들이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는 필리버스터를 계속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다음날 본회의에서 어떤 안건이 상정되냐는 질문에 문 수석부대표는 “형사소송법, 은행법, 경찰관직무집행법 등 3가지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이 합의됐냐는 질문에는 “여야 동수인 18명으로 합의됐다”며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게 됐다”고 했다.
유병민 기자
ybm@kukinews.com
유병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