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겨울철 화재주의보를 발령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1일부터 12월 8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197건의 화재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88건보다 9건(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8명 부상에서 16명(사망 3, 부상 13)으로 사상자가 증가하고, 재산 피해 역시 약 19억 7000만 원에서 약 37억 9000만 원으로 약 18억 20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가 88건(44.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기계적 요인이 26건으로 지난해 대비 52.9% 증가했다.
시간대별로는 낮 시간대(06~18시)가 61.9%로 증가해 활동량이 많은 주간 시간대에 화재가 더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12~18시 사이 화재는 전년 57건에서 67건으로 증가해, 오후 시간대 주거·사업장 등의 안전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소방본부는 겨울철 난방기 사용량이 증가하고 건조한 기상여건 등으로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도 전역에 '겨울철 화재주의보'를 발령하고 화재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심야시간 남·여 의용소방대와 함께 전통시장과 주거밀집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119 안심콜 등록 독려와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등 다각적인 화재예방에 나선다.
오승훈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도민 여러분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