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진택 농가, 경기도 쌀 품평회 ‘우수상’ 수상

김포시 김진택 농가, 경기도 쌀 품평회 ‘우수상’ 수상

기사승인 2025-12-11 10:40:14
김포시 양촌읍 김진택 농가가 10일 열린 경기도농업기술원 주최 ‘제8회 경기미 품평회’에서 멥쌀부문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는 양촌읍 김진택 농가가 경기도농업기술원 주최 ‘제8회 경기미 품평회’에서 멥쌀부문 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도내 50점(멥쌀 36점·중간찰 14점)이 출품됐으며, 완전미율·단백질함량 등 품위검사와 기계식 미질 검사, 쌀 소믈리에 식미 평가 등을 거쳐 멥쌀 5점, 중간찰 4점이 최종 선발됐다.

김진택 농가의 ‘참드림’은 완전미율 92.9%, 단백질 5.1%, 제현율 81.7%, 기계식 미질 85.2점, 식미평가 79점을 기록해 멥쌀부문 3위를 차지했다.

30년 넘게 김포평야에서 벼농사를 지어온 김진택 농가는 올해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김포시쌀품평회에서도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김포금쌀은 대통령상과 경기도 우수상 수상으로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참드림과 함께 지역특화 신품종 ‘한가득’ 등 고품질 벼 품종의 확대 보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pjlshpp@kukinews.com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