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양촌읍 김진택 농가가 경기도농업기술원 주최 ‘제8회 경기미 품평회’에서 멥쌀부문 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도내 50점(멥쌀 36점·중간찰 14점)이 출품됐으며, 완전미율·단백질함량 등 품위검사와 기계식 미질 검사, 쌀 소믈리에 식미 평가 등을 거쳐 멥쌀 5점, 중간찰 4점이 최종 선발됐다.
김진택 농가의 ‘참드림’은 완전미율 92.9%, 단백질 5.1%, 제현율 81.7%, 기계식 미질 85.2점, 식미평가 79점을 기록해 멥쌀부문 3위를 차지했다.
30년 넘게 김포평야에서 벼농사를 지어온 김진택 농가는 올해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김포시쌀품평회에서도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김포금쌀은 대통령상과 경기도 우수상 수상으로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참드림과 함께 지역특화 신품종 ‘한가득’ 등 고품질 벼 품종의 확대 보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