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해시에 따르면 강원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물가 관리체계 △공공요금 안정 노력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바가지요금 근절대책 △우수시책 등을 포함한 5개 분야·16개 지표로 물가안정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동해시는 올해 상·하수도 요금 인상이라는 불가피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민관 협력 강화와 현장 중심의 대응을 통해 정량 지표 대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이용 활성화,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등 민생 체감 정책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시는 △700억 원 규모 동해페이 발행 △전국 최고 수준 캐시백(최대 25%) 제공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영 △추가 5% 인센티브 지급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민생경제 대책을 추진해 실질적인 지역 경기 회복 효과를 이끌었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물가 안정에 협력해 준 시민과 업계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공공요금 인상은 최소화하고, 지역경제가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