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박물관, 강원도 내 32개 등록박물관 중 1위

아리랑박물관, 강원도 내 32개 등록박물관 중 1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2회 연속 획득
전시·교육·소장품 관리 분야 성과

기사승인 2025-12-11 17:09:49
강원 정선군 '아리랑박물관'. 정선군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에서 운영하는 아리랑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박물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아리랑박물관은 강원도 내 등록박물관 32개 중 최고 점수인 총점 88.4점의 최고점을 기록했다.

아리랑박물관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적 △공적 책임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적(90%)’과 ‘자료 수집 및 관리 충실성(95%)’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번 결과는 2022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연속으로 평가인증을 획득한 결과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윤수용 기자

아리랑박물관은 2022년 대비 전시·교육 분야 점수가 28.3% 상승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아리랑박물관이 강원도 최고 성적으로 평가인증을 획득한 것은 아리랑박물관이 가진 전문성과 지역사회 속 공립박물관의 역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선아리랑의 가치와 지역문화 자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국내외 방문객이 찾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국 296개 등록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시, 평가점수가 70점 이상일 경우 인증이 부여된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