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남측광장에 아시아드 스케이트장을 공식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케이트장은 3,600㎡ 규모로 조성되며 성인링크장, 어린이링크장, 이벤트링크장 등 모두 3개 링크장으로 구성된다.
스케이트장은 경기장 내부에 위치한 영화관과 카페 등 문화시설과도 인접해 스포츠와 문화 여가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금·토요일·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1시간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이벤트링크장에서는 아이스범퍼카 1회 2,000원, 썰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아시아드 스케이트장이 시민들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즐거움을 드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도심 속에서 겨울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고 이를 계기로 시민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돼 인천의 체육드림 실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