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6383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예산(5807억원)보다 576억원(9.9%)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국가 직접사업 2244억 1000만원과 시 직접사업 4139억원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내년 국가예산으로 확보한 첨단과학 분야는 ▲기초연구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에 2500억원 ▲방사선 기반 소재·장비 기술혁신화 285억원 ▲정읍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 365억원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183억 2000만원 등을 확보했다.
또한 문화·관광 분야 예산으로 ▲반려동물 기반 시설인 동물보호센터 설치 58억원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15억원 ▲(구)우체국 도심광장 조성사업 11억원 ▲국가유산 야행 사업 8억원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 사업 7억원 등을 국가예산으로 챙겼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으로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301억 5000만원 ▲감곡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78억 8700만원 ▲북면 장구 농촌마을 하수도 설치 47억 7300만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40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 9억 6000만원 등도 포함됐다.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광역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에 32억 7500만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15억 8000만원 ▲전략작물산업화 지원 36억 4600만원 등을 확보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첨단과학, 농축산, 문화·관광, 기후·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삶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동력이 될 것”라며 “확보된 재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