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영유아 돌봄 미혼한부모 100가정에 ‘2025 해피박스’ 지원

롯데물산, 영유아 돌봄 미혼한부모 100가정에 ‘2025 해피박스’ 지원

기사승인 2025-12-12 13:39:59
롯데물산 임직원들이 ‘토닥토닥! mom편한 해피박스’를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물산이 ‘2025 토닥토닥! mom편한 해피박스’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내 영유아를 양육하는 미혼한부모 100가정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물산은 2017년부터 해피박스 전달 행사를 이어오며 올해까지 누적 1000세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기존 송파구 저소득 1인가구 중심의 연말 지원 사업을 서울시 영유아 돌봄 가정으로 확대해 실질적 돌봄 지원을 강화하고, 임직원 참여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해피박스에는 적외선 귀체온계, 담요, 아기 간식, 기저귀 파우치 등 영유아용품과 기초 화장품 등 부모용품이 포함됐다. 특히 기저귀 파우치는 약 100명의 임직원이 직접 제작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사내 주니어보드 구성원들도 해피박스 포장과 전달 활동에 참여하며 행사가 진행됐다.

기저귀 파우치 제작과 포장 활동에 참여한 최수민 주니어보드 담당자는 “회사 동료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게 돼 뜻깊다”며 “직접 만든 물품을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송파구 장애인을 롯데월드타워·몰 문화시설로 초청하는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 어린이 대상 안전·과학 교육 프로그램 ‘세이프 타워, 키즈 히어로’와 ‘123 과학탐험대’, 사회복지사 대상 ‘힐링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혁신 롯데물산 CSV팀장은 “해피박스는 임직원이 직접 손으로 제작해 정성을 담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