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박나래 빠진 ‘놀토’·‘나혼산’ 녹화 불참…‘주사이모’ 의혹 속 美 투어

키, 박나래 빠진 ‘놀토’·‘나혼산’ 녹화 불참…‘주사이모’ 의혹 속 美 투어

기사승인 2025-12-12 19:29:54
샤이니 키가 11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앤배서더 이스트폴에서 열린 정규 3집 '헌터(HUN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이른바 ‘주사 이모’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샤이니 키가 인기 고정 예능 녹화에 불참했다.

12일 방송가에 따르면, 키는 이날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지 않는다. 같은 날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서도 빠진다.

사유는 해외 투어다. 키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네 번재 솔로투어 ‘2025 키랜드: 언캐니 밸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댈러스-포트워스, 브루클린, 시카고, 시애틀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앞서 지난 4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한 것은 물론, 일명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여파로 박나래는 8일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다.

이 가운데 키 역시 ‘주사 이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추정돼 구설에 올랐다. 그러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