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도 전국 눈·비 이어져…최저 영하 6도 ‘빙판길 조심’ [날씨]

일요일도 전국 눈·비 이어져…최저 영하 6도 ‘빙판길 조심’ [날씨]

기사승인 2025-12-13 22:00:16 업데이트 2025-12-13 22:01:28
지난 1월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눈비가 내린 가운데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희태 기자

일요일인 14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나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라권 서부와 제주 등에서는 밤까지 눈·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 5도·충청권·전북 내륙 1~5㎝, 제주 3~8㎝ 등이다. 나머지 지역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곳에 따라 눈 대신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와 제주 5~10㎜, 전라권·서해 5도 5㎜ 안팎, 충북 중·남부 1㎜ 등이다.

기상청은 눈·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3.5m,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1.0~3.5m, 남해 1.5~4.0m로 예보됐다.
노유지 기자
youjiroh@kukinews.com
노유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