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식생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 남동구 간석동 인천사회복지회관 1층에서 인천시 기부식품등지원센터(광역푸드뱅크)가 취약계층에게 먹거리 등을 제공한다.
운영기간 생계가 어려운 시민 누구나 방문하면 매주 50명 범위에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라면, 즉석밥 등 1인당 3~5개 품목(2만 원 상당)의 먹거리·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1인이 최대 2회(월 1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시는 재방문 인원에 대해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1회 방문자도 본인이 동의하면 상담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내년 5월 시작하는 본사업에 5개 군·구, 7개 기초푸드마켓이 참여함에 따라 시범사업 이용자의 거주지 분포와 이용 시간대 등을 분석해 운영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