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0.6%포인트(p) 소폭 감소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에너지경제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2519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54.3%, 부정 41.5%로 집계됐다.
지역별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광주·전라(78.8%)에서 6.9%p, 서울(50.6%)은 3.1%p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51.0%)과 대구·경북(43.9%)에선 각각 5.1%p, 3.5%p 하락했다.
또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묻자 더불어민주당 45.8%, 국민의힘 34.6%로 집계됐다. 뒤이어 조국혁신당 3.4%, 개혁신당 3.4%, 진보당 1.3%, 기타정당 1.4%, 무당층 10.1%로 나타났다.
양당의 지지율 차이는 11.2%p 차이로 직전 주(7.2%p)보다 벌어졌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지지율이 1.6%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2.4%p 감소한 추세를 보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7%,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