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노드, AI로 게임 개발 효율 혁신…‘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5’ 최우수상 수상

앵커노드, AI로 게임 개발 효율 혁신…‘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5’ 최우수상 수상

기사승인 2025-12-15 17:06:30

앵커노드가 지난 12일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5’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오른쪽)와 노석철 쿠키뉴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앵커노드가 지난 12일 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주최한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5’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앵커노드는 AI 기반 게임 개발 자동화 플랫폼 ‘게미파이(GameAIfy)’를 개발한 게임‧인공지능 기업이다. 게미파이는 복잡하고 반복적인 게임 제작 공정을 AI로 자동화해 기존 방식 대비 작업 효율을 20~300배까지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그래픽 제작과 리소스 생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이고 개발자는 게임의 재미와 기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게미파이는 B2B 모델을 중심으로 RPG, SNG, TCG, 퍼즐, 타이쿤 등 다양한 장르에서 10여 종의 게임을 실제 출시하며 기술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축적된 B2B 기술은 향후 B2C 서비스로 확장돼, 누구나 고품질 게임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대규모 인력과 자본이 필요했던 기존 게임 개발 구조를 혁신해 소수 인원 중심의 개발도 가능하게 한다는 평가다.

앵커노드는 AI를 통해 게임 제작의 비효율을 해소함으로써 다양한 창작물이 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300조원 규모로 성장한 게임 시장 내 한국 게임 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복 작업은 AI가 담당하고 인간은 창의성에 집중하는 구조를 통해 게임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원재호 대표는 26년간 넥슨과 네오위즈 등에서 다수의 히트 게임 개발에 참여한 현업 게임 개발자다. 원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 기반 게임 개발 혁신을 통해 침체된 국내 게임 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