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 동안 교육감의 재판과 출석, 유죄 판결 등으로 정책 추진력이 상실됐다"라고 지적했다.
또 강원 교육 수장의 부재와 다름없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전국 평균 아래로 추락하고, 특성화고 학업중단율은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얻었다"라며 강원 교육이 침체와 혼란 속에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흔들린 교육 행정을 다시 세우고 '모든 아이가 저마다 빛나는 강원 학교를 만들겠다'라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교육력 약화 등에 대비해 유·초·중·고복합 캠퍼스 설립, 미래성장진로특구 조성, AI 특수목적고 신설, 스마트폰 프리학교 지원 등 혁신적 교육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 지원단 설치, 학부모 연수원 설립, 교직원·학생·학부모·지역사회 고통 플랫폼 구축, 민주적 학생자치 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아이 한 명 한 명이 빛나고 존중받는 제3세대 민주진보교육의 길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시민단체가 주도하는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에 대해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