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산하기관인 하남문화재단 소속 시립합창단 노조원 20여명이 16일 합창단원의 월급제 도입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하남시청 광장에서 시위를 하다 오후 3시30분경 기습적으로 시장실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이현재 나와"를 외치며 시청사 안으로 난입해 2층 이현재 시장 집무실 복도 앞까지 진출했으나 이를 제지하는 경찰 및 시 공무원들에 막혀 시장실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후 경찰과 대치하며 시장실 복도앞을 점거하고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시립합창단 노조는 지난 2023년 말부터 예술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쟁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공연기회 확대 등을 놓고 하남문화재단과의 갈등도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