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꺼진 가게서 음식 슬쩍하려다…50대 남성 CCTV에 덜미

불꺼진 가게서 음식 슬쩍하려다…50대 남성 CCTV에 덜미

기사승인 2025-12-16 16:34:26 업데이트 2025-12-16 16:34:44
 50대 남성이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려 하고 있다. 

새벽 시간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폐쇄회로(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16일 오전 1시 16분쯤 옥교동 옥골시장 일대를 비추는 CCTV 화면을 살피던 중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한 가게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해당 남성은 가게 밖 가판대를 뒤져 음식을 훔치려 했고, 이에 관제요원은 신속하게 112에 신고한 뒤 해당 남성의 동선을 추적해 경찰에 알렸다.

출동한 경찰은 오전 1시 40분쯤 현장 인근에서 해당 남성을 발견해 검거했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범죄 및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지역 전역을 빈틈없이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치안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