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울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기사승인 2025-12-16 17:47:57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는 정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시 본청과 5개 구군이 모두 특전을 받아 총 1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평가 결과 시 본청은 3억 원을, 구․군 중에서는 중구·동구·북구·울주군이 각 1억 5000만 원, 남구가 1억 원을 지원받아 구․군 특별교부세는 총 7억 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평가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쿠폰 사업을 추진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시는 소비쿠폰 지급 실적과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성 제고, 홍보 실적 등 5개 분야 9개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울산시와 구·군이 함께 추진해 온 민생 회복 정책의 효과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