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소방청 상황실·국세청 ‘깜짝 방문’…야근 직원 격려

李대통령, 소방청 상황실·국세청 ‘깜짝 방문’…야근 직원 격려

기사승인 2025-12-17 05:16:38
국세청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시에서 진행된 부처 업무보고를 마치고 소방청과 국세청을 깜짝 방문해 야근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17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소방청 119 종합상황실과 국세청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119 종합상황실을 먼저 방문한 이 대통령은 긴급 신고 접수와 출동 지휘 등 대응 현자을 살핀 뒤 중앙 119 상황관리센터, 119 항공 운항 관제실에서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근무자 16명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며 근무 교대 방식과 출퇴근 시간, 저녁 식사 여부 등을 물었다.

이어 국세청을 찾아 고액 체납자들의 세금 징수 전략을 마련 중인 체납관리혁신 태스크포스(TF) 직원들을 만났다.

이 대통령은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야근하지 말라고 해도 직원들이 말을 안 듣는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국세청장에게 밥 사달라고 하세요”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 청장은 1955년 개청한 이래 대통령이 저녁 늦게 찾아와 근무자들을 직접 격려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소방청 119종합상황실과 국세청 직원들에게는 이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볼펜과 소정의 격려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