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산업·에너지·행안 분야 업무보고…“형식보다 내용·투명성” 강조

李대통령, 산업·에너지·행안 분야 업무보고…“형식보다 내용·투명성” 강조

AI·첨단산업·재생에너지·수사체계 개편 등 현안 점검

기사승인 2025-12-17 09:53:21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참석 국무위원들과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산업·에너지·행정안전 분야를 포함한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을 이어간다.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업무보고는 나흘째다.

이날 보고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지식재산처·중소벤처기업부 △기후에너지환경부·기상청·원자력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경찰청·소방청·인사혁신처 및 산하 공공기관들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보고에서는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대응과 인공지능(AI)·첨단산업 전략,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대책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 공급망 확충, 안전관리 체계 등 에너지 전환 정책을 보고한다.

행정안전부·경찰청·소방청 보고에서는 지방자치 실현, 재난·안전 점검과 함께 검찰청 폐지 이후 수사체계 재편 문제,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관련 현안이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보수체계 개편 및 인사 구조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요즘 업무보고가 넷플릭스보다 더 재미있다는 말이 있더라”며 “모르면 모른다고 하면 된다”고 말해, 형식보다 내용과 투명성을 우선하는 기조를 다시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18일 국방부와 보훈부, 19일 외교부·통일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법무부·성평등부, 23일 해양수산부 등의 보고를 순차적으로 받을 계획이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