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이 서브, 리시브 싸움에서 이겨야 승산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카드는 17일 오후 7시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우리카드는 한국전력, 삼성화재를 연달아 잡으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마저 이긴다면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한 후 홈으로 돌아가 KB 손해보험을 높은 기세로 맞이할 수 있다.
또한 승점 18점(6승8패)로 6위에 올라 있는 우리카드는 5위 OK저축은행(승점 21점)과의 격차를 줄이며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지난 11월30일 OK저축은행에게 아쉽게 2-3으로 패배한 만큼 복수의 장도 마련됐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파에스 감독은 “첫 라운드 중요한 순간에 힘들었지만 좋은 결과를 냈다”며 “두 번째 경기는 이민규 세터가 경기 운영을 잘했다. 어려운 경기였고 우리가 지켜내지 못했다. 오늘도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공격 무기가 다양하다. 우리의 서브가 정말 예리하게 들어가야 된다. 특히 서브와 리시브 전투를 가져와야 승산이 있다”며 “사이드 아웃에서도 강점을 가져가야 한다. 이 부분이 잘 진행되지 않는다면 경기도 어렵거나 힘들다”고 덧붙였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과 마주한 세터 한태준에 대해서는 “우리 선수들이 OK저축은행을 만나서 정신적으로 소모된다. 상대 팀의 감독, 수석코치, 전력 분석관 세 명이 우리카드에 오랜 기간 있어서 서로 잘 알기 때문”이라며 “그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플레이할지 서로 예상될 수 있다. 한태준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한테도 정신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경험이 된다.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송한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