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가족 이름을 공개한 이호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에 대한 고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을 불러 조사한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는 24일 이 위원장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 시민단체 PLUS7142 대표 구모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지난해 11월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한 전 대표의 가족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조사 중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9일 공지를 통해 “한 전 대표 및 가족 명의로 게시된 것으로 알려진 글들에 대해 실제 작성자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원명부 확인 결과 한 전 대표의 가족 이름과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는 3명 모두 강남병 소속에 휴대전화 끝자리가 동일하다면서 한 전 대표 가족의 실명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