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19억 들여 남선공원 빙상장 새 단장 [자치구소식]

대전 서구, 19억 들여 남선공원 빙상장 새 단장 [자치구소식]

유성구, 주민참여예산제 전국 자치구 종합 ‘우수’ 수상
대전 동구, 내년부터 건축관련 위원회·심의 매월 정례화

기사승인 2025-12-18 11:22:06
대전 서구는 17일 19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마친 탄방동 남선공원종합체육관 빙상장 재개장식을 개최했다. 대전서구

대전 서구는 17일 총 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탄방동 남선공원종합체육관 빙상장 재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빙상장 재개장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총사업비 19억 원(국비 9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빙상장 안전 문제를 개선하고 노후 기계설비를 교체하는 등 전반적인 시설 개선을 마쳤다. 

서구는 2022년 풋살장 인조 잔디 교체를 시작으로 2023년 스쿼시장 시설 개선, 2024년 파도 풀장과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거쳐 올해 빙상장 시설 개선까지 총 41억여 원을 투입해 노후 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왔다.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은 연면적 1만 2,12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빙상장 △수영장(파도 풀) △스쿼시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풋살구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대전 유성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종합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유성구

유성구, 주민참여예산제 전국 자치구 종합 ‘우수’ 수상

대전 유성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종합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와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유성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유성구는 구정참여형·동단위계획형 사업 선정 과정에서 서면 검토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사업 대상지를 직접 현장 방문해 심사를 진행했다.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투표 독려 활동과 온라인 참여 경품 이벤트를 병행한 결과, 주민총회 투표 참여자는 전년 대비 4.0%, 구정참여형 사업 온라인 투표 참여자는 32.5% 증가했다. 

특히,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예산학교’를 운영했으며 청소년이 직접 기획·연출·운영에 참여하는 ‘청소년축제’를 통해 미래 세대가 정책 참여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전 동구청 전경.

대전 동구, 내년부터 건축관련 위원회·심의 매월 정례화

대전 동구 2026년부터 건축위원회와 건축해체·구조안전 전문위원회를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구는 건축위원회를 수시 개최 방식으로 운영하며 2~3개 안건을 취합해 심의해 왔으나 심의 일정이 불명확하고 건축 관계자와 행정 모두 사업 추진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따라 동구는 내년부터 일정 중심의 정례심의 체계로 전환해 건축 행정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허가 지연으로 인한 민원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정례 운영에 따라 건축위원회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정기 개최되며 구조안전 심의와 건축물 해체 심의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추가로 진행된다. 구조안전 심의 안건은 접수일로부터 15일 이내 상정해 보다 신속한 심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정기회의 접수 마감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구조안전·해체 심의 등 추가 개최 안건은 전월 마지막 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한편, 현재 동구에는 건축위원회를 비롯해 건축해체 전문위원회, 건축구조전문위원회, 경관·건축공동위원회, 건축민원전문위원회 등 총 5개의 건축 관련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