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김해·양산·밀양 고교와 연대 ‘정주형 보건인력' 양성에 나서

인제대 김해·양산·밀양 고교와 연대 ‘정주형 보건인력' 양성에 나서

고교학점제 연계 설명회 열어… 지역에서 배우고 정주하는 보건의료 인재 양성 모델 제시

기사승인 2025-12-19 11:07:23 업데이트 2025-12-19 11:39:42
인제대가 김해 롯데리조트앤호텔에서 지난 17일 김해·양산·밀양지역 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계 정주형 보건인력 양성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지역 고교생의 보건의료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고교–대학–지역사회가 연계된 지역정주형 보건의료 인재 양성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했다.


인제대는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지역 고교와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정주형 보건의료 인재를 단계적으로 양성해 오고 있다. 올 1학기에는 김해삼방고를 거점으로 4개 고교가 참여하는 ‘화학실험’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겨울방학에는 6개 고교가 참여하는 ‘간호의 기초’ 공동교육과정을 추진한다.

설명회에서는 내년부터 김해고를 거점으로 운영할 고급화학·고급생명과학·생명과학실험 공동교육과정을 소개한 데 이어 대학 교수진과 고교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실험·실습 중심 교육 모델을 설명했다. 

인제대는 공동교육과정 학점 인정과 대학 시설 기반 실습 확대, 지역 인재 우대 입학 방안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교육–진학–정주’를 연결하는 실질적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최석진 교육혁신처장은 “지역 보건의료 인력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해 정주할 수 있는 교육 경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고교 협력 네트워크와 공동교육과정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강소특구 통합 성과 한자리에… 기술사업화·투자 성과 공유

인제대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이 지난 16알 창원산업진흥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2025 경남 강소특구 통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는 경남권역 3개 강소특구(진주·창원·김해)의 2025년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로 실제 연결된 사례를 점검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경남도와 진주시·창원시·김해시 관계자, 강소특구 사업단, 기술핵심기관, 특구 참여기업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경남 강소특구의 주요 성과와 우수 기업 사례, 특구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식도 개최했다.

김해 강소특구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소기업인 ㈜다다닥헬스케어는 중이염 분석 기기 등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6억5000만 원 규모의 시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지역 대학·연구기관 중심의 기술개발이 민간 투자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강소특구 모델의 실효성을 보여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진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경남 강소특구가 연구 성과를 넘어 실제 시장과 산업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업 육성을 통해 경남형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권역 강소특구는 지역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연계해 유망 기업을 육성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해오고 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